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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영화] 50대 실직한 어버지의 처절한 생존기, 어쩔수가없다

by 여름_- 2025.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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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네이버영화]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영화는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차승원 주연의 ‘어쩔수가없다‘입니다. 

어쩔수가없다
⭐️⭐️⭐️

영화정보

개봉 2025.09.24.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스릴러, 코미디
국가 대한민국
러닝타임 139분
배급 CJ ENM

출연/제작진

감독 박찬욱
만수 이병헌
미리 손예진
선출 박희순
범모 이성민
아라 염혜란
시조 차승원

줄거리 + 느낀점

25년 경력의 제지 전문가 만수(이병헌)는 ‘다 이루었다’라는 생각이 들 만큼 아내 미리(손예진)와 두 아이 그리고 반려견들과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하루 아침에 회사로부터 해고 통보를 받았다.

3개월만 있으면 재취업이 가능할 거라고 믿었지만 취업이 쉽지 않았다. 결국 1년 넘게 마트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아내 미리는 결혼 후 그만둔 직장에 다시 나가며 돈을 벌기 시작했고 집도 차도 돈 될 만한 것들은 모두 팔아 치우려고 한다.

재취업을 위해 만수는 경쟁자들을 하나 둘 없애기로 한다. 혼자 살아남은 만수는 결국 취업에 성공했다. 그런데 이제 만수가 돌아가는 회사는 더이상 아날로그가 아니다. 북적이는 사람들 대신 로봇과 함께 일하고 있다.

___
오랜만에 극장에서 영화를 봤다. 사실 평이 좋지 않아서(실관람객 7.15점/ 네티즌 6.37점) 안보려고 했는데 엄마 지인이 재밌게 보고 추천을 해서 보게 됐다. 무엇보다 엄마가 보고싶어 하셨다.

스릴러 장르에 맞게 간간이 잔인한 부분들이 있었고 코믹한 부분도 있었다. 그런 부분은 살짝 B급 영화 같은 느낌을 주었다.

그렇지만 스토리는 공감도 되고 이해도 되고 괜찮았다. 100세 시대. 요즘 취업 시장이 그렇지 않은가? 란 생각이 들어서 짠했다. 가족들을 위해 다시 일 해야만 하는 5060 아버지들의 절규 같았달까. 퇴사 후 어려운 재취업. 재취업을 해도 곧 로봇이 모든 일을 다시 한다면 또 다시 재취업 해야 할텐데. 참 살기 각박하다라는 생각도 들었다. 결국 회사를 위해가 아닌 ‘나’를 위한 일을 해야 하지 않나란 생각도 들었다. 재취업해서 뭐하냐. 취업하고 5-6년 더 일 하면 정년 퇴직인데. 그냥 너꺼(카페)하지 그랬냐고 울부짖던 염혜란의 말이 이해됐다. 현실을 비꼬듯이 너무 잘 만든 영화였지만 씁쓸한 이야기다 보니 보고 나서 기분이 썩 유쾌하진 않았다.

블로그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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